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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교회_김양재목사님/매일큐티녹취기록

눌러앉아 살아야 할 땅 (예레미야42:1-14)

by relife_es 2025. 12. 3.

■ 본문요약 
여호난과 유다의 남은 자들이 하나님의 뜻을 구하려고 예레미야에게 기도를 요청합니다. 10일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합니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이 이 땅에 머무르면 그들을 보호하겠다고 약속하시지만 애굽 땅에 들어가 산다면 잘못되리라고 경고하십니다.
 
1.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1-6절)
1이에 모든 군대의 지휘관과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호사야의 아들 여사냐와 백성의 낮은 자로부터 높은 자까지 다 나아와

2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의 탄원을 듣고 이 남아 있는 모든 자를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해 주소서 당신이 보는 바와 같이 우리는 많은 사람 중에서 남은 적은 무리이니

3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보이시기를 원하나이다

4선지자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 말을 들었은즉 너희 말대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고 무릇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하시는 것을 숨김이 없이 너희에게 말하리라

5그들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우리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을 보내사 우리에게 이르시는 모든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여호와께서는 우리 가운데에 진실하고 성실한 증인이 되시옵소서

6우리가 당신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보냄은 그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좋든지 좋지 않든지를 막론하고 순종하려 함이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면 우리에게 복이 있으리이다 하니라


요하난과 유다의 남은 자들은 예레미야에게 나아와 하나님이 어떻게 응답하시든지 순종하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라는 표현에서 하나님의 응답이 자기들의 뜻과 다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하나님께 물으며 인도함을 받으려는 것이 아니라 이미 마음속에 결정한 것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정당화하려고 한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뜻이 내 생각과 다르더라도 기꺼이 따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 지금 나는 하나님의 뜻을 구합니까? 이미 결정한 내 뜻을 하나님께 들어 달라고 고집부리고 있진 않습니까?

2. 10일 후에 (7-10절) 
7십일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

8그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는 모든 군 지휘관과 백성의 낮은 자로부터 높은 자까지 다 부르고

9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보내어 너희의 간구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드리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그가 이렇게 이르니라

10너희가 이 땅에 눌러 앉아 산다면 내가 너희를 세우고 헐지 아니하며 너희를 심고 뽑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너희에게 내린 재난에 대하여 뜻을 돌이킴이라


열흘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유다 땅에 머무르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내가 너희를 세우고 헐지 아니하며, 너희를 심고 뽑지 아니하리니"라고 하시는데, 이는 예레미야의 소명을 떠올리게 하는 말씀입니다(1:10). 하나님은 심판 중에도 유다를 향한 회복의 뜻을 품고 계셨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십니다. 문제는 '그 뜻이 무엇인가' 보다 '그 뜻을 기꺼이 기다리고 따르는가'입니다.
● 나는 조급함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끝까지 신뢰하며 기다립니까? 

3 애굽 땅으로 들어가리라 (11-14절)
11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는 너희가 두려워하는 바벨론의 왕을 겁내지 말라 내가 너희와 함께 있어 너희를 구원하며 그의 손에서 너희를 건지리니 두려워하지 말라

12내가 너희를 불쌍히 여기리니 그도 너희를 불쌍히 여겨 너희를 너희 본향으로 돌려보내리라 하셨느니라

13그러나 만일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복종하지 아니하고 말하기를 우리는 이 땅에 살지 아니하리라 하며

14또 너희가 말하기를 아니라 우리는 전쟁도 보이지 아니하며 나팔 소리도 들리지 아니하며 양식의 궁핍도 당하지 아니하는 애굽 땅으로 들어가 살리라 하면 잘못되리라


하나님은 유다 백성에게 "바벨론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을 반복하시며 그들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지만 유다 백성은 이미 애굽으로 향할 마음을 품고 있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평안을 좇아 전쟁도, 나팔 소리도, 양식의 궁핍도 없는 삶을 기대한 것입니다. 출애굽한 백성이 애굽으로 돌아가려 하는 것은 과거로의 퇴보입니다. 성도는 눈에 보이는 안전을 좇지 말고 십자가의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 현재 나는 어떤 결정을 앞두고 있습니까? 눈에 보이는 안전과 편안함을 따릅니까,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따라갑니까? 

🙏기도하기 
주님! 제 뜻을 관철하려는 마음을 버리고 진정으로 주의 뜻을 구하게 하옵소서. 조급함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응답을 믿음과 인내로 기다리게 하옵소서. 눈에 보이는 안전과 편안함보다 주의 약속을 붙들고 말씀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