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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교회_김양재목사님/매일큐티녹취기록

작정된 항해(사도행전27:1-8)

by relife_es 2025. 11. 16.

■ 본문요약 
바울은 다른 죄수들과 함께 백부장 율리오에게 맡겨져 아달리야로 가는 배에 오릅니다. 시돈에서 율리오는 바울이 친구들의 대접을 받도록 허락하고, 바울 일행은 무라 시에서 알렉산드리아 배로 갈아탑니다. 그러나 풍세가 허락하지 않아 미항에 도착합니다.
 
1. 죄수의 신분 (1-2절)
1우리가 배를 타고 이달리야에 가기로 작정되매 바울과 다른 죄수 몇 사람을 아구스도대의 백부장 율리오란 사람에게 맡기니

2아시아 해변 각처로 가려 하는 아드라뭇데노 배에 우리가 올라 항해할새 마게도냐의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도 함께 하니라


바울은 죄수 신분으로 배를 타고 아달리야로 호송됩니다. 그런데 이 여정은 바울이 계획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 '작정된' 것입니다. 다메섹에  갈 때는 바울 자신이 결정하고 실행했지만, 지금은 하나님의 작정하심 가운데 로마로 향합니다. 이처럼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인생의 선장이 아닌 죄수로 묶여 갑니다. '수동태 인생'이 되어 내가 죄인임을 간증하며 정해진 상황에 묶여가는 것이 하나님이 작정하신 사명의 인생입니다. 
● 지금 내 계획대로 안 되는 일은 무엇입니까? 

2. 친구들의 대접 (3절) 
3이튿날 시돈에 대니 율리오가 바울을 친절히 대하여 친구들에게 가서 대접 받기를 허락하더니


시돈에 도착하자 백부장 율리오는 바울이 친구들에게 대접을 받도록 허락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바울을 정성껏 돌보며 대접합니다. 그들의 이 생색없는 대접으로 바울은 로마까지 갈 힘을 얻게 됩니다. 이렇게 우리에게도 특별한 대접으로 응원해 주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죽음을 앞둔 죄수처럼 아무 소망 없던 나에게 복음을 전해 준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그렇다면 나도 내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 내가 복음을 전하여 친구가 되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3. 간신히 이르러 (4-8절) 
4또 거기서 우리가 떠나가다가 맞바람을 피하여 구브로 해안을 의지하고 항해하여

5길리기아와 밤빌리아 바다를 건너 루기아의 무라 시에 이르러

6거기서 백부장이 이달리야로 가려 하는 알렉산드리아 배를 만나 우리를 오르게 하니

7배가 더디 가 여러 날 만에 간신히 니도 맞은편에 이르러 풍세가 더 허락하지 아니하므로 살모네 앞을 지나 그레데 해안을 바람막이로 항해하여

8간신히 그 연안을 지나 미항이라는 곳에 이르니 라새아 시에서 가깝더라


시돈에서 출발한 배는 맞바람을 피하여 항해하다가 무라시에 이르게 되고, 바울은 거기서 알렉산드리아 배로 갈아탑니다. 그러나 배는 더디가고 풍세가 허락하지 않아 미항이라는 곳에 간신히 이릅니다. 우리가 사명을 따라 나아간다고 해도 순풍만 불지는 않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도 우리는 하나님의 옳으심을 믿고 기다려야 합니다. 내가 지나온 모든 세월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고 하나님을 의지하기 위한 시간입니다. 

● 내가 역풍 가운데도 간신히 가고 있는 사명의 길은 무엇입니까?

🙏기도하기 
주님! 스스로 제 인생의 선장이 되어 하나님의 길을 떠나 살았던 것을 용서해 주옵소서. 말씀을 나누는 공동체를 통해 회복을 얻게 하시고, 저 또한 누군가에게 믿음의 친구가 되게 하옵소서. 간신히 가는 사명의 길이 거룩한 열매를 맺는 길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