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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교회_김양재목사님/매일큐티녹취기록

돌이키지 못할 일 (사사기11:29-40)

by relife_es 2025. 7. 27.

■ 본문요약 
입다가 하나님께 "암몬 자손을 내 손에 넘겨주시면 돌아올 때 가장 먼저 나를 영접하는 사람을 번제물로 드리겠나이다""라고 서원합니다. 입다가 암몬 자손을 이기고 돌아오자 그의 딸이 그를 영접합니다. 이에 옷을 찢으며 슬퍼하던 입다는 자신이 서원한 대로 그에게 행합니다.

1. 그가 서원하여 이르되 (29-31절) 
29이에 여호와의 영이 입다에게 임하시니 입다가 길르앗과 므낫세를 지나서 길르앗의 미스베에 이르고 길르앗의 미스베에서부터 암몬 자손에게로 나아갈 때에

30그가 여호와께 서원하여 이르되 주께서 과연 암몬 자손을 내 손에 넘겨 주시면

31내가 암몬 자손에게서 평안히 돌아올 때에 누구든지 내 집 문에서 나와서 나를 영접하는 그는 여호와께 돌릴 것이니 내가 그를 번제물로 드리겠나이다 하니라


여호와의 영이 임한 입다는 전쟁하러 암몬 자손에게로 나아갑니다. 그때 그는 하나님께 "제가 암몬 자손을 이기고 평안이 돌아오게 해주시면, 가장 먼저 나와서 저를 맞이하는 사람을 번제물로 드리겠습니다"라고 승리라는 조건으로 하나님이 증오하시는 인신 제사를 약속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 앞에 올바른 서원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명하시도  않았는데, 하나님의 영광에 도취되어 함부로 서원한 것입니다.
● 내 기분에 취해 하나님께 잘못 서원한 적은 없습니까? 

2. 어찌할꼬 내딸이여 (32-35절) 
32이에 입다가 암몬 자손에게 이르러 그들과 싸우더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그의 손에 넘겨 주시매 이스라엘이

33아로엘에서부터 민닛에 이르기까지 이십 성읍을 치고 또 아벨 그라밈까지 매우 크게 무찌르니 이에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 항복하였더라

34입다가 미스바에 있는 자기 집에 이를 때에 보라 그의 딸이 소고를 잡고 춤추며 나와서 영접하니 이는 그의 무남독녀라

35입다가 이를 보고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어찌할꼬 내 딸이여 너는 나를 참담하게 하는 자요 너는 나를 괴롭게 하는 자 중의 하나로다 내가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열었으니 능히 돌이키지 못하리로다 하니


하나님이 암몬 자손을 입다의 손에 넘겨주십니다. 입다는 암몬을 쳐서 매우 크게 무찌르고 20개의 성읍을 점령하여 그들의 항복을 받아냅니다. 그리고 승전가를 부르며 집으로 돌아오는데, 그를 가장 먼저 맞이한 사람은 다름 아닌 그의 딸이었습니다. 이에 입다는 옷을 찢으며 "어찌할꼬, 내딸이여!"라고 외칩니다. 우리도 때로는 나의 경솔한 서원으로 인해 괴로워하며 후회하곤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한 서원은 돌이킬 수 없습니다.
● 나에게 닥친 괴로운 사건 앞에 나의 경솔함과 잘못을 깨닫고 뉘우친 적이 있습니까?

3. 말씀대로 내게 행하소서 (36-40절)
36딸이 그에게 이르되 나의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여셨으니 아버지의 입에서 낸 말씀대로 내게 행하소서 이는 여호와께서 아버지를 위하여 아버지의 대적 암몬 자손에게 원수를 갚으셨음이니이다 하니라

37또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이 일만 내게 허락하사 나를 두 달만 버려 두소서 내가 내 여자 친구들과 산에 가서 나의 처녀로 죽음을 인하여 애곡하겠나이다 하니

38그가 이르되 가라 하고 두 달을 기한하고 그를 보내니 그가 그 여자 친구들과 가서 산 위에서 처녀로 죽음을 인하여 애곡하고

39두 달 만에 그의 아버지에게로 돌아온지라 그는 자기가 서원한 대로 딸에게 행하니 딸이 남자를 알지 못하였더라 이것이 이스라엘에 관습이 되어

40이스라엘의 딸들이 해마다 가서 길르앗 사람 입다의 딸을 위하여 나흘씩 애곡하더라


입다의 딸은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아버지의 서원대로 번제물이 되어야 하는 날벼락 같은 상황을 맞이합니다. 그럼에도 그는 "아버지께서 주를 향해 입을 여셨으니 아버지의 말씀대로 내게 행하소서"라며 순종합니다. 그러고는 친구들과 함께 산에 가서 두 달간 애곡한 뒤 아버지의 서원대로  하나님께 드려집니다. 이처럼 견디기 힘든 상황 속에서 우리에겐 나를 위해 함께 울어주는 믿음의 동역자가 필요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수 있습니다.
● 나는 어떤 말씀에도 순종합니까? 나를 위해 함께 울어주는 공동체가 있습니까?

🙏기도하기 
주님! 하나님과 거래하듯이 서원하기도 하고, 내 기분에 따라 경솔히 서원할 때도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그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말씀으로 깨우쳐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제는 눈앞에 닥친 괴로움 가운데 저의 잘못을 깨닫고 뉘우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