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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교회_김양재목사님/매일큐티녹취기록

성령의 기도(사도행전4:23-31)

by relife_es 2025. 9. 11.

■ 본문요약 
베드로와 요한은 위협을 받은 뒤 동료들에게 가서 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그들은 말씀에 근거하여 자기들이 받는 위협을 주님이 굽어보시고 담대히 말씀을 전하게 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그러자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합니다.

1. 대주재여 (23-26절) 
23사도들이 놓이매 그 동료에게 가서 제사장들과 장로들의 말을 다 알리니

24그들이 듣고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소리를 높여 이르되 대주재여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은 이시요

25또 주의 종 우리 조상 다윗의 입을 통하여 성령으로 말씀하시기를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족속들이 허사를 경영하였는고

26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리들이 함께 모여 주와 그의 그리스도를 대적하도다 하신 이로소이다


공회로부터 풀려난 사도들은 가장 먼저 동료들에게 갑니다. 여기서 '동료'는 단지 친한 사람이 아니라 같은 믿음으로 복음을 위해 함께 고난을 받는 '성령의 공동체'를 가리킵니다. 공회의 위협에 대한 그들의 반응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로 나타납니다. 세상이 자기 목소리로 늘 소란스럽고 위협적일지라도 모든 주권은 창조주이자 대주재이신 하나님께 있습니다. 따라서 성도는 힘들고 두려울수록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 나의 동료는 누구입니까? 나는 걱정과 두려움이 생길 때 어떻게 합니까?

2. 위협함을 굽어보시옵고 (27-29절)
27과연 헤롯과 본디오 빌라도는 이방인과 이스라엘 백성과 합세하여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거룩한 종 예수를 거슬러

28하나님의 권능과 뜻대로 이루려고 예정하신 그것을 행하려고 이 성에 모였나이다

29주여 이제도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보시옵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


성령의 공동체가 한마음으로 드린 기도는 단순한 감정의 토로가 아니라 말씀을 근거로 한 해석과 고백입니다. 그들은 예수를 대적하고 자신들을 위협하는 자들도 하나님이 예정하신 섭리 안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처럼 '사건을 성경으로 해석하며 고백하는 것'이 바로 '묵상'입니다. 더 나아가 대주제이신 하나님이 '모든 사건을 통해 이루시려는 구원의 뜻을 깨닫고 감사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오늘도 내 모든 상황을 굽어보시는 주님을 의지할 때 담대할 수 있습니다. 
● 지금 나를 위협하는 사건은 무엇입니까? 모든 상황을 굽어 보시는 주께서 나를 지키신다는 것을 확신합니까?

3. 예수의 이름으로 (30-31절)
30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시옵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

31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믿음의 동료들이 함께 드린 기도의 마지막은 '표적과 기사가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해달라는 간구'입니다. 이는 단순히 기적을 보여 달라는 요구가 아니라, 고난과 위협 속에서도 복음이 능력 있게 전파되기를 바라는 '사명의 기도'입니다. 하나님은 모인 곳이 진동하고 무리가 성령 충만하여 담대히 말씀을 전하게 하심으로 이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이처럼 '성령의 기도'는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라기보다 '복음 전파와 영혼 구원을 위한 담대함을 구하는 기도입니다.
● 요즘 내 기도 제목은 무엇입니까? 그 목적은 무엇입니까?

🙏기도하기 
주님! 제게 동료로 허락하신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대주제이신 주님을 더 깊이 알게 하옵소서. 제게 일어나는 모든 사건이 주께서 예정하신 섭리 안에 있음을 믿고 담대함을 얻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이름으로 이루어질 구원의 사건을 기대하며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