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에 이르는 경외(잠언19:15-29)

■ 본문요약 
게으름과 태만은 사람을 깊이 잠들게 합니다. 하지만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드리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에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섭니다. 따라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합니다.
 
1. 영적 게으름 (15-20절)
15게으름이 사람으로 깊이 잠들게 하나니 태만한 사람은 주릴 것이니라

16계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지키거니와 자기의 행실을 삼가지 아니하는 자는 죽으리라

17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

18네가 네 아들에게 희망이 있은즉 그를 징계하되 죽일 마음은 두지 말지니라

19노하기를 맹렬히 하는 자는 벌을 받을 것이라 네가 그를 건져 주면 다시 그런 일이 생기리라

20너는 권고를 들으며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면 네가 필경은 지혜롭게 되리라

솔로몬은 게으름이 사람을 잠들게 하며, 태만한 사람은 굶주리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계명을 지키는 자는 자기 영혼을 지킬 것이며, 자기 행실을 삼가지 않는 자는 죽을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세상적으로 아무리 부지런해도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에 게으른 사람은 영적으로 잠들게 됩니다. 이런 나의 영적 게으름을 깨달아 믿음의 공동체에 고백하고 말씀으로 권고와 훈계를 받는 것이 지혜로운 인생입니다. 
● 나는 무엇을 할 때 가장 부지런합니까? 하나님 말씀 앞에 게으른 나의 모습은 무엇입니까?

2. 오직 여호와의 뜻만 (21-23절)
21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22사람은 자기의 인자함으로 남에게 사모함을 받느니라 가난한 자는 거짓말하는 자보다 나으니라

23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고 재앙을 당하지 아니하느니라

솔로몬 사람의 마음에 있는 계획이 있을지라도 오직 하나님의 뜻만이 완전히 설 것이라고 말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취될 것을 믿는 사람은 자신의 계획이 이루어지지 않아도 다른 사람에게 인자함을 베풀고 가난하더라도 진실하게 말합니다. 내 모든 계획이 실패하였다고 해도 그 일로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었다면 그것은 축복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나를 생명에 이르게 하기 때문입니다. 
● 요즘 내가 시간을 가장 많이 투자한 일은 무엇입니까? 하나님 뜻을 생각하는 큐티시간보다 내 삶의 계획을 짜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쓰진 않습니까? 

3.말씀에서 떠나지 말라 (24-29절)
24게으른 자는 자기의 손을 그릇에 넣고서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워하느니라

25거만한 자를 때리라 그리하면 어리석은 자도 지혜를 얻으리라 명철한 자를 견책하라 그리하면 그가 지식을 얻으리라

26 아비를 구박하고 어미를 쫓아내는 자는 부끄러움을 끼치며 능욕을 부르는 자식이니라

27내 아들아 지식의 말씀에서 떠나게 하는 교훈을 듣지 말지니라

28망령된 증인은 정의를 업신여기고 악인의 입은 죄악을 삼키느니라

29심판은 거만한 자를 위하여 예비된 것이요 채찍은 어리석은 자의 등을 위하여 예비된 것이니라

손을 그릇에 넣고도 입에 갖다 넣기를 귀찮아하는 것은 말씀을 묵상하고도 적용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이에 우리는 때때로 거만한 자를 징계하고, 명철한 자를 견책하여 권면해야 합니다. 한편 질서를 거슬러 아비를 구박하고 어미를 쫓아내는 자는 능욕을 부르는 자식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지식의 말씀에서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말씀은 우리 삶을 인도하는 빛이기에(시119:105), 성도는 말씀에 늘 귀 기울이며 그 안에 거해야 합니다. 이것이 지혜입니다. 
● 내가 묵상만 하고 적용하지 않는 것은 무엇입니까? 나를 말씀을 듣는 자리로 다시 돌아오게 해준 고난의 채찍과 같은 사건은 무엇입니까?

🙏기도하기 
주님! 성공하고자 내 업적을 쌓는 데만 부지런한 저를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이제는 오직 하나님의 뜻만이 완전히 선다는 것을 믿고, 가난하더라도 거짓을 말하지 않게 하옵소서. 말씀을 읽고 듣는 것으로 그치지 말고 입에 갖다 넣는 적용을 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