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교회_김양재목사님/매일큐티녹취기록

듣지 아니 하였느니라(사사기6:1-10)

relife_es 2025. 7. 12. 08:10

■ 본문요약 
이스라엘 백성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합니다. 이에 하나님이 그들을 7년 동안 미디안의 압제를 갖게 하십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극심한 고난 가운데 여호와께 부르짖자, 하나님은 한 선지자를 보내 그들의 불순종을 깨닫게 하십니다.
 
1. 반복되는 불순종 (1-2절)
1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칠 년 동안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넘겨 주시니

2미디안의 손이 이스라엘을 이긴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산에서 웅덩이와 굴과 산성을 자기들을 위하여 만들었으며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잊고 또다시 악을 행합니다. 삶이 안정되고 풍요로워지니 신앙이 해이해진 것입니다. 이에 하나님은 그들을 7년간 미디안의 손에 넘기셔서 그들의 영적 상태를 돌아보게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의 집과 마을을 떠나 산속 동굴과 요새로 숨어야 하는 비참한 상황에 처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평안할 때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하는 것이 내게 복이기 때문입니다(시73:28).
● 나는 평안할 때도 하나님을 가까이 합니까? 어려울 때만 간절히 찾지는 않습니까?

2. 고난의 깊이 (3-6절)
3이스라엘이 파종한 때면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 사람들이 치러 올라와서

4진을 치고 가사에 이르도록 토지 소산을 멸하여 이스라엘 가운데에 먹을 것을 남겨 두지 아니하며 양이나 소나 나귀도 남기지 아니하니

5이는 그들이 그들의 짐승과 장막을 가지고 올라와 메뚜기 떼 같이 많이 들어오니 그 사람과 낙타가 무수함이라 그들이 그 땅에 들어와 멸하려 하니

6이스라엘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궁핍함이 심한지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미디안 족속은 이스라엘 백성이 토지에 심어놓은 소산을 모두 약탈해 갔습니다. 메뚜기 떼같이 몰려와서 농작물은 물론 가축까지 모조리 빼앗아 갔습니다. 이는 하나님 없이 이룬 성과가 얼마나 허망한지를 보여줍니다. 이렇게 우리는 내 소유라고 여기던 모든 것을 잃어버려야만 진정한 소망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고난당한 것이 성도에게 유익입니다(시119:71).
● 현재 나는 어려움 속에서 무엇을 의지하고 있습니까?

3. 은혜의 기억 (7-10절)
7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부르짖었으므로

8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한 선지자를 보내시니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며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오게 하여

9애굽 사람의 손과 너희를 학대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너희를 건져내고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었으며

10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기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 너희가 거주하는 아모리 사람의 땅의 신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였으나 너희가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셨다 하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의 부르짖자, 하나님이 한 선지자를 보내 출애굽의 은혜를 상기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을 책망하시면서도 여전히 그들의 하나님인 것을 선언하십니다. 구원의 역사를 기억하게 하심으로써 진정한 회개로 이끄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내가 실패하고 넘어질 때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끊임없이 나를 은혜의 자리로 초청하십니다. 
● 오늘 내가 기억해야 할 하나님의 은혜는 무엇입니까?

🙏기도하기 
주님! 궁핍한 환경 속에서 주님만 바라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평안할 때는 주님을 잊고 살다가 문제가 생길 때만 주님을 찾는 저를 용서해주옵소서. 주의 목소리를 듣지 않은 저의 불순종을 깨닫고 십자가의 은혜를 기억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